테파일럿, 정식 명칭 TePilot은 테슬라 오너를 위해 나온 서드파티 앱입니다.
과속카메라 안내, 하차 알림, 자동 차계부로 순정 기능의 빈틈을 메워준다는 소개가 퍼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확인하는 것
테파일럿 완전 무료 여부와 개발자 정보
테슬라 Fleet API 아닌 블루투스 폰키 연동 방식
아이폰 갤럭시 설정이 정말 완전 자동인지
과속카메라 하차리마인더 자동차계부 3대 기능
가격이 진짜 0원인지, 설정은 어떻게 하는 건지, 검색해봐도 속 시원한 답이 잘 안 나오셨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완전 자동으로 돌아간다는 이미지와는 조금 다릅니다.
아이폰이라면 최초 1회 설정이 따로 필요합니다.
App Store 확인 결과 가격은 0원, 표시 가격도 '무료'입니다.
공식 사이트, FAQ, 앱 설명 어디에도 유료·구독 표현은 없고, 인앱결제까지는 확인 못했지만 유료 요소는 아직 없습니다.
개발자는 회사가 아닌 개인 개발자 1인, 닉네임 '부엉이'(우성연, Play스토어 표기 'Booung')이며 스마트홈 커뮤니티에서 오래 활동해온 인물입니다.
App Store 등록일은 2026년 8월 4일로, 아직 출시 3주가 채 안 된 신생 앱입니다.
'Fleet API 연동'을 전제로 한 소개도 있지만, App Store 설명 원문은 다릅니다.
TePilot은 차량과 Bluetooth로 직접 연결되는 주행 도우미 앱입니다.
별도 클라우드 계정이나 인터넷 연결 없이, 차량 근처에서 앱만 열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공식 사이트 전체를 봐도 API, OAuth, 클라우드라는 단어 자체가 없습니다.
대신 BLE(블루투스 저전력) 폰키 페어링을 1회 등록하는 방식으로 안내됩니다.
다만 구글 시트 동기화 등 일부는 별도 구글 계정 연동이 필요해 보입니다.
| 구분 | 필요한 설정 |
|---|---|
| 아이폰(iOS) | 단축어 앱에서 자동화 직접 등록 |
| 갤럭시(Android) | 모드 및 루틴으로 오디오 라우팅 등록 |
iOS는 정책상 앱이 스스로 백그라운드에서 자동 실행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단축어 앱에서, 차량 블루투스 연결 감지를 트리거로 걸고 앱 열기 액션을 추가한 뒤 실행 전 확인 옵션을 꺼두는 자동화를 직접 만들어야 합니다.
안 해두면 매번 손으로 앱을 열어야 합니다.
갤럭시는 모드 및 루틴 기능으로, 음성 안내 때 음악 볼륨을 자동으로 낮췄다 올리는 오디오 라우팅을 따로 설정해야 합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전용 루틴 파일을 내려받아 등록하는 방식입니다.
필요한 순간에만 화면 위 버블과 음성으로 개입하고, 순정 내비게이션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전방에 400m 과속 단속 카메라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82km/h로 유지하세요
두 문장은 공식 사이트 예시이며, 모든 카메라 고정 스펙은 아닙니다.
경고음은 5종이며, 안내 음성 때 음악 볼륨이 자동으로 줄었다 커지는 오토 덕킹 기능도 있습니다.
이 기능은 공식 사이트에 '(Korea Only)'로 명시된, 한국 도로 데이터 전용 기능입니다.
공식 사이트에 실린 실제 안내 문구들입니다.
도착했어요. 밖에 비 오고 있어요.
우산, 뒷좌석에 그대로 두고 내리실 건 아니죠?
주차 완료. 트렁크에 장바구니, 오늘은 잊지 마시고요.
내리기 전에 뒷좌석 한 번만 봐주세요.
소중한 건 늘 뒤에 있으니까요.
이 알림들은 사용자가 WHEN, IF, THEN 세 항목으로 직접 짜는 자동화 규칙입니다.
'AI 문구 켜기'를 켜면 Gemini가 매번 다른 표현으로 문구를 새로 만들어줍니다.
주행할 때마다 거리, 전비, 전기요금(원/km), 경로 지도가 자동 기록되고, 사용자 구글 시트에도 자동 동기화됩니다.
요일별, 동일 경로 비교로 매일 다니는 길을 과거의 나와 비교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SOH(수명) 기능도 눈에 띕니다.
충전과 주행 데이터로 배터리 잔여 수명(퍼센트)과 100% 완충 시 환산 거리를 역산해줍니다.
(이미지 출처: TePilot 공식 사이트)
| 스토어 | 평점 | 리뷰 | 비고 |
|---|---|---|---|
| App Store | 4.86 | 76개 | v1.2.2 |
| Google Play | 5.0 | 151개 | 1만+ 설치 |
디시인사이드 테슬라 마이너 갤러리의 '테파일럿 이거 쓸만하네' 게시글에는 실사용자의 이런 평가가 있습니다.
감시 알람만 오면 테슬라메이트 안써도 될 정도
'테소르(Tesor)는 브라우저를 끄면 연결이 끊겼는데 그보다 개선됐다'는 비교도 있습니다.
딱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테파일럿은 무료로 쓸 수 있는 한국 전용 과속카메라 안내 앱이지만, 아이폰이라면 단축어 자동화를 한 번은 직접 걸어줘야 하는 앱.'
가격 부담 없으니 일단 설치해보고, 아이폰이면 단축어 자동화부터 먼저 해보시길 권합니다.
그 초기 설정 한 번만 넘기면, 그다음부터는 따로 신경 쓸 일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