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동주차, 이른바 오토파크를 지하주차장 기둥 옆 칸에 쓸 때마다 브레이크에 발을 올리고 감시하게 되지 않나요.
EAP 452만 2,000원을 주고 넣었는데, 기둥을 화면으로 인식하면서도 가끔 그쪽으로 붙는다는 후기가 이어집니다.
FSD 구독 5초 만에 기둥을 긁었다는 글도, 사이드미러가 폴대에 부딪쳐 교체 견적 140만 원이 나온 사례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 정리하는 것
자동주차 기둥 긁힘은 실재하지만 검증된 빈도 수치는 없습니다
테슬라 매뉴얼이 경고한 취약 조건에서 반복됩니다
국내 판매분은 전량 초음파센서 없는 비전 방식입니다
사고가 나면 한국 법상 100퍼센트 운전자 책임입니다
하나, 자동주차가 알아서 다 해준다는 오해입니다.
오토파크는 빈 칸을 직접 골라야 시작되고, 쓰는 내내 주변을 살피며 브레이크를 밟을 준비를 해야 하는 감독형 보조입니다.
둘, 초음파센서가 없어도 비전으로 충분하다는 오해입니다.
비전은 거리를 1~2인치 오차로 재기도 하지만, 저조도·측면·낮은 물체에서는 초음파센서보다 부정확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셋, 기둥 충돌이 비전 때문에 새로 생겼다는 오해입니다.
초음파센서 시절에도 기둥과 옆차 사이 좁은 칸에서 박은 사례가 있었고, 얇은 수직 물체는 초음파센서가 원래 약했습니다.
테슬라 오너 매뉴얼은 오토파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을 직접 명시합니다.
주차칸이 벽이나 기둥에 바로 붙어 있을 때
주차선·연석 같은 인식 가능한 선이 3개 미만일 때
폭우·눈·안개, 저조도, 강한 역광일 때
카메라가 오염·손상·가림 상태일 때
비전은 카메라로 3D 공간을 추정하다 보니, 얇은 폴대와 기둥 모서리, 반사가 심한 유리벽,
낮은 물체, 사이드미러가 지나가는 좌우 측면에 특히 약합니다.
근접 경고음마저 사라져 위험을 체감하기 더 어렵습니다.
커뮤니티 사고담은 아래 네 기능이 뒤섞여 원인 파악을 흐립니다.
| 기능 | 하는 일 |
|---|---|
| 오토파크 | 빈 칸 골라 자동으로 넣기 |
| Actually Smart Summon | 앱으로 차를 나에게 부르기 |
| 구형 스마트 서몬 | 2024년 이전 초음파센서 기반 |
| FSD v14 도착 지점 주차 | 목적지 도착 후 주행에 이어 주차 |
이 글의 중심은 EAP 오토파크입니다.
국내 중국산 차량은 감독형 FSD가 꺼져 있어 마지막 항목은 국내 오너와 무관합니다.
클리앙과 해외 포럼엔 2019년부터 기둥·폴대·옆차를 긁었다는 글이 꾸준합니다.
오토파크 단독을 겨냥한 NHTSA 조사나 리콜은 없습니다.
NHTSA가 조사한 건 인접 기능인 Actually Smart Summon이고, 2026년 4월에 종결됐습니다.
258만 대 대상, 사건 159건에 충돌 97건
부상·사망 0건, 수백만 세션 중 1퍼센트 미만 발생
테슬라는 리콜 없이 OTA 개선으로 종결
이 수치는 오토파크가 아니라 서몬 조사 결과입니다.
자주 보인다는 인상은 사실이지만 전체 대비 높은 비율은 아니고, 제조사가 경고한 한계가 좁은 칸에서 반복되는 쪽에 가깝습니다.
국내에서 자동주차를 쓰려면 EAP나 감독형 FSD 구독이 필요합니다.
EAP 일시불 452만 2,000원, VAT 포함
2026년 8월 21일부터 미국산 차량은 EAP 신규 구매 차단
중국산 모델3·모델Y만 452만 2,000원 EAP 유지
국내 판매 모델3·모델Y는 전량 상하이산 비전 온리라, 사실상 전부 초음파센서 없는 방식입니다.
주니퍼는 앞 범퍼 카메라로 정면 근접 시야가 나아졌지만, 좌우 측면은 여전히 못 봅니다.
블로터 보도에서는 한 국내 모델X 오너가 기둥에 접촉한 뒤에도 오토파크가 주차를 계속했다고 주장했고,
테슬라코리아는 운전자 감독 책임이라고 답했습니다.
EAP와 감독형 FSD는 레벨2라, 한국 법상 사고는 전적으로 운전자 책임입니다.
벽·기둥·유리벽에 바로 붙은 칸이면 자동주차를 쓰지 말고 손으로 댑니다.
여유 있는 칸에서만 쓰고, 좁은 칸에서 차가 알아서 멈추리라 가정하지 않습니다.
쓰는 내내 브레이크에 발을 얹고, 화면과 실제 주변을 함께 봅니다.
사이드미러가 기둥이나 옆차에 가까워지면 바로 멈춥니다.
앞 범퍼·B필러·펜더 카메라를 깨끗이 유지합니다.
겨울·우천·세차 직후엔 신뢰도가 특히 떨어집니다.
출차를 오토파크나 서몬에 맡기지 않습니다.
기둥 많은 지하주차장에서 5초 만에 긁었다는 사례가 대개 이겁니다.
신차는 30일 이내 환불 제도가 있으니, 만족도가 낮으면 EAP 환불도 고려해 보세요.
테슬라 자동주차는 편하지만, 기둥과 벽에 붙은 좁은 칸은 제조사가 스스로 경고한 취약 조건 그대로입니다.
여유 있는 칸에서 브레이크에 발을 얹고, 좁은 기둥 옆은 그냥 손으로 대는 편이 낫습니다.
자주 쓸지 30일 안에 가늠해 보고, 아니면 EAP 환불도 함께 따져보세요.